"구경하는 노년에서 행동하는 시니어로"…KARP, 타오름토크콘서트
- ageplatformorg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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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높여야 정부와 정치인이 듣는다"
11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대한은퇴자협회(KARP:대표 주명룡) 강당에서 '왜 노년층은 자신의 삶을 위한 자리에 모이지 않는가'를 주제로 타오름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주 대표는 급격한 고령화로 ‘연금은 부족하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의료비와 돌봄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자리에는 좀처럼 노년층이 모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 대표는 “▶연금이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걱정은 개인의 몫으로 남아있고▶일할 기회가 더 필요하지만,공동의 요구로 이어지지 않고 ▶의료와 돌봄을 불안해 하지만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당사자는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치는 표가 모이는 곳을 본다"
그는 "정치는 표가 모이는 곳을 바라보고, 정부는 조직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며, 당사자들이 흩어져 침묵하는 한 연금·일자리·의료·돌봄 문제는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조직되지 않음이 문제”라며 “개인의 불안이 조직된 목소리가 될 때 정책이 움직인다”며 시니어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자고 촉구했다.
국내외 사례로 본 '조직된 목소리'의 힘
주 대표는 모이고 행동하는 시민의 힘을 보여주는 네 가지 국내외 사례를 들었다. 프랑스의 연금개혁 반대시위(2023년),미국의 노년층 의료보험 메디케어 처방 약 값 제외 반발(1989),인도의 청년바퀴벌레당 운동,한국의 노인폄하발언(2004년) 등에서 보듯 조직된 목소리는 큰 힘을 발휘해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친목 모임이 아니라 정책 제안·행동 단체"
주 대표는 대한은퇴자협회가 친목 모임이 아니라, 50·60·70대 이상(506070+) 세대의 연금·일자리·의료·돌봄·사회참여를 위해 25년 째 정책을 제안하고 행동해온 시민단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경험이 국가의 자산이라는 사실을 정치권과 정부에 알려야 한다"며 "오는 25일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에 나와 배우며,벌며,참여하며,연대하는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발표에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참석자들이 연금·의료·일자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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