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중부지회 문열어

“서울 전역 아우르는 은퇴자 협회 거점으로 육성”

대한은퇴자협회(KARP)는 12월 18일,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8길 24 예학당에 위치한 중부지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 거점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 김진숙 중부지회장, 전옥희 예학원 원장을 비롯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중부지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건물 입구에서 진행된 현판 개막식에 이어 사무실에서의 공식 행사로 이어졌다.개소식은  ▲김진숙 중부지회장의 환영사 ▲주명룡 회장의 축사 ▲중부지회 인증서 전달 ▲중부지회 김진숙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숙 중부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부지회는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니라, 은퇴 이후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축적된 경험과 지혜가 사회로 환원되는 시니어 커뮤니티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중부지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명룡 회장은 축사에서 “중부지회를 시작으로 동부·서부·종로 지회 등 서울 전역을 아우르는 지역 지회 체계를 구축해, 서울 전체를 커버하는 은퇴자협회로 발전시키겠다”며 중부지회가 서울 지역 활동의 핵심 거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김진숙 회장을 비롯한 중부지회 주선으로 참석자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중부지회의 안정적 정착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은퇴자협회는 이번 중부지회 개소를 계기로 지역 기반 활동을 강화하고, 은퇴 세대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