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취타대 어린이 대공원서 퍼레이드

대한은퇴자협회(대표 주명룡) 는 8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 대공원에서 은퇴협 시니어 문화예술단의 취타대 퍼레이드 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은 오후 2시 대공원 후문에서 시작, 8각정까지 총 3백40여미터를 이춘화 단장의 지휘아래 행진한 뒤 1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오후3시부터 정문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분수대 광장을 돌아 전광판 앞에서 2부 공연을 마쳤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은퇴협 시니어 문화예술단 취타대는 나팔 북,장구,소라등 전통 악기로 흥겨운 우리노래 가락을 연주, 공원에 나들이 나온 어린이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취타대 퍼레이드 행사를 기획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8각정과 분수대 광장 전광판앞에 포토존을 마련, 어린이 대공원을 찾은 어린와 가족들이 취타대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이날 연휴 막판에 대공원을 찾은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은 취타대 퍼레이드를 따라 다니며 전통 악기 공연을 감상했다.특히 포토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서로 사진을 찍으려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대한은퇴자협회는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처럼 취타대 퍼레이드를 서울의 상징적 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시니어 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전통 취타대와 헤이데이즈 록 밴드로 구성된 대한은퇴협회 시니어 문화 예술단은 'K-SENIOR'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니어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에 앞장서고 있다.